등산 신발의 선택: 내 발을 지키는 산행별 등산화 가이드
산행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 장비가 바로 '등산화'입니다. 흔히 디자인이나 브랜드만 보고 등산화를 선택하곤 하지만, 등산화를 선택한다는 것은 결국 내가 어떤 산행을 할 것인가에 달렸습니다. 산의 지형, 산행 시간, 배낭의 무게에 따라 발이 받는 피로도와 충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내 몸에 꼭 맞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등산 구분에 따른 등산화 선택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가벼운 힐링, 트레킹: 경등산화 및 트레킹화
동네 뒷산이나 잘 정비된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처럼 완만한 경사의 길을 걷는 것을 '트레킹'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무겁고 딱딱한 등산화보다는 가볍고 유연한 신발이 좋습니다.
- A. 가장 흔한 일반적인 타입으로 발목까지만 오는 로우컷(Low-cut): 신발의 목이 복사뼈 아래로 내려오는 형태입니다. 러닝화처럼 가볍고 움직임이 자유로워 평지나 완만한 흙길을 걸을 때 발목의 피로감이 적습니다. 일상생활이나 가벼운 산책용으로도 겸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 B. 샌달형 타입 (여름 계곡 트레킹): 여름철 물가나 계곡을 동반한 트레킹 코스에서는 일반 운동화가 젖으면 무거워지고 물집이 잡히기 쉽습니다. 이때는 배수가 빠르고 통기성이 뛰어난 아웃도어 샌들형 타입을 추천합니다. 단,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코가 막혀 있는 토캡(Toe-cap) 구조의 제품을 선택해야 돌에 부딪혀 다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C. 끈으로 묶는 타입과 다이얼 타입: 전통적인 끈(레이스) 타입은 발등부터 발목까지 내 발 모양에 맞춰 미세하게 압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최근 인기가 많은 다이얼(보아 시스템) 타입은 와이어를 돌려 신발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어 신고 벗기가 매우 편리합니다. 거친 산길이 아니라면 다이얼 타입도 트레킹용으로 훌륭한 선택입니다.
2. 본격적인 산길, 일반 등산 (4시간 ~ 8시간): 미드컷 경등산화
왕복 4시간에서 8시간 정도 소요되는 일반적인 국내 명산(북한산, 관악산, 지리산 당일 코스 등)을 오를 때는 본격적인 산악 지형에 맞는 경등산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돌계단, 흙길, 나무 계단 등 다양한 지형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 A. 발목까지 오는 미드컷(Mid-cut) 타입: 발목을 살짝 감싸주는 미드컷 스타일이 안전합니다. 산을 오르내릴 때 피로가 누적되면 발목이 삐끗하는 부상을 입기 쉬운데, 미드컷 등산화는 발목을 지탱해 주어 부상을 예방합니다. 또한 신발 안으로 흙이나 돌멩이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 B. 끈으로 묶는 타입 강력 추천: 일반 산행에서는 반드시 끈으로 묶는 타입을 추천합니다. 다이얼 타입은 강한 충격을 받거나 바위에 긁히면 와이어가 터질 위험이 있고, 하산 시 발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단단하게 잡아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면 끈 타입은 올라갈 때는 발등을 느슨하게, 내려올 때는 발목을 단단하게 묶는 등 상황에 맞게 묶는 법을 조절할 수 있어 무릎과 발가락 통증을 줄여줍니다.
3. 거친 대자연 도전, 장거리 산행(종주): 중등산화
설악산 공룡능선, 지리산 종주, 또는 겨울철 적설량이 많은 장거리 산행이나 무거운 박 배낭을 메고 가는 백패킹의 경우에는 무조건 '중등산화'를 선택해야 합니다.
- A. 발목 이상까지 올라오는 하이컷(High-cut) 타입과 두툼한 밑창: 신발 목이 복사뼈를 완전히 덮고 그 위까지 올라오는 구조입니다. 장시간 산행으로 발목 힘이 풀려도 신발이 발목을 척추처럼 단단하게 지지해 줍니다. 특히 밑창이 두껍고 딱딱한 통가죽 형태로 제작되어, 울퉁불퉁한 돌길을 하루 종일 걸어도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피로감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단, 신발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평소에 길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B. 끈으로 묶는 타입 필수 추천: 중등산화는 거친 환경에서 목숨을 지켜주는 장비와 같습니다. 와이어 방식은 장거리 산행의 거친 환경에서 내구성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굵고 튼튼한 등산 끈을 이용해 발을 신발과 일체화시켜야만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전하게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4. 암벽 산행과 릿지 산행
- 사실 저는 암벽과 릿지 산행은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의견은 패스하겠습니다!
-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본인이 잘 즐기는 산행 스타일에 맞춰 장비를 구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5. 야영, 백팩킹 산행
* 야영, 백팩킹을 할 경우에는 오를때 1~2시간이내, 하산때 1.5시간~30분 정도로
많이 합니다. 그러나 4~10시간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산행때 남성의 경우 배낭 무게가 4Kg~8Kg, 야영이나 백팩킹을 하기위한
배낭의 무게는 8Kg~25Kg까지 좀 다양 합니다. 중요한 것은 배낭의 무게가
8Kg이상 일때 산행시에는 무릎과 몸 전체가 받는 피로도는 몇배의 차이가 남으로
신발에서 쿠션과 안정감에 더욱더 신경쓰야 합니다
중등산화가 좋긴 하지만 경등산화일때에는 신발의 깔창 부분이 일반등산화 보나
두툼한 것을 추천 합니다.
6. 한국 지형 맞춤 등산화 선택 꿀팁
대한민국의 산은 지형 특성상 화강암 바위가 많습니다. 따라서 바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발 밑창의 '접지력'을반드시 신경 써야 합니다. 국내에서 이 "릿지"에 특화된
독보적인 밑창 기술을 가진 브랜드가 바로 대한민국 브랜드인'캠프라인'입니다.
뛰어난 안전성 덕분에 국내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발이자, 실제로 미끄러운
작업 현장에서 안전화로 많이 신기도 합니다.
⚠️ 발볼이 넓은 분들을 위한 팁 캠프라인은 칼발 체형에 맞게 나오는 편이라 발볼이
넓은 사람에게는 처음 착용 시 매우불편할 수 있습니다. 발볼이 넓다면
평소보다 한 치수(5~10mm) 크게 선택하시고, 신발 안에서 발이 놀지 않도록
끈을 단단히 묶어 고정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6. 한국 지형 맞춤 등산화 선택 꿀팁2

바위에 접지력이 좋은 신발들은 일반 등산화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비싼
편이기에 저 같은 경우에는 여러개로 나누어 신고 있는데 참고 정도로 간단히 설명
드릴께요
위에서 가로로...
첫 번째 신발 : 캠프라인 계곡트레킹용 센달
두 번째 신발 : 칸투칸 짧은 일반산행용 경등산화
세 번째 신발 : 중국산 경등산화(동내 뒷산 산챙용)
네 번째 신발 : 블랙야크 겨울 혹한기 산행용 등산화(신발 안쪽에 기모처리)
다섯번째 신발 : 트렉스타 경등산화(얇고 가벼운 등산화)
여섯번째 신발 : 캠프라인 경등산화(밑창이 조금 두툼하여 장거리산행과 백팩킹,
비오는날 산행용 등으로 가장 많이 사용)
저의 기준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으로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